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 (문단 편집) === 분데스리가 내의 선수 영입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역사에서 역대 우승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팀이다. 바이에른은 전통적으로 분데스리가 내에서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정책을 펴왔다. 바이에른 자체 내의 유스 시스템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유스 출신의 선수도 많지만, 리그 내 다른 팀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독일 선수들 역시 대부분 제2의 국대라 불리는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바이에른이 사실상의 독일 국대라고 불리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또한 아무리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독일 선수가 아니면 가급적 뽑지 않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더라도 분데스리가 출신을 뽑는 정책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때문에 타 리그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 별로 없었고, 거의 언제나 분데스리가의 다른 팀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왔다. 이러한 정책은 독일 국대와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유럽의 다른 국대들이 식민지 출신의 흑인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한 것과 달리 독일 국대는 2000년대 후반까지 오랫동안 독일 순혈을 유지해왔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바이에른의 이러한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여전히 독일 출신의 영입 비중이 높다.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더라도 타리그보다 분데스리가 출신들을 선호하는 것도 여전하다. 바이에른이 자국 출신의 선수들을 선호하는 것 처럼 분데스리가 선수들도 타 리그의 명문 팀에서 뛰는 것보다 바이에른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에서는 바이에른이 아닌 팀에서 뛰는 것에 대해 배타적인 분위기마저 존재했다.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70년대 묀헨글라트바흐는 5차례나 리그 우승을 할 정도의 강팀으로 바이에른과는 라이벌이었다.]에서 활약한 후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해서 오랫동안 활약했는데, 이 때문에 모국 독일에서는 탈영병 취급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에른에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해서 활동했던 [[로타어 마테우스]]는 독일 선수들이 너무 분데스리가에서만 뛰려 하고 있다면서 타 리그에서도 활동하는 것이 독일 축구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피력할 정도였다.[* 그러나 로타어 마테우스 역시 현재 [[독일 축구 연맹]]에서는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고 있다.] [[미하엘 발락]]의 이적도 독일 축구의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 준다. 미하엘 발락이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성장한 후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때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하엘 발락이 바이에른에서 [[첼시 FC]]로 이적할 때는 졸부 구단 첼시의 돈의 유혹 앞에 바이에른 선수로써의 명예를 포기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마누엘 노이어]]의 이적 일화에서도 이런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FC 샬케 04]]에서 활약하던 [[마누엘 노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지만 "나의 목표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는 것. 해외 여행은 일 년에 한두 번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면서 맨유의 구애를 뿌리쳤고, 결국 나중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반면에 분데스리가는 프리미어 리그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시기 바이에른이 강팀의 반열에 자리한 가운데, 다른 한두 팀이 그때그때 바이에른에 도전하는 형국을 보여왔기 때문에 리그 내에서 장기적인 바이에른의 라이벌은 사실상 없다.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제2의 국대로 불리는 바이에른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는 점은 프리미어 리그와는 분명한 문화적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입 정책 때문에 바이에른의 역대 레전드들을 보면 독일 내 다른 팀 출신들이 적지 않은데, 특히 오랜 라이벌인 팀인 묀헨글라트바흐 출신인 [[로타어 마테우스]], [[슈테판 에펜베르크]] 등이 대표적이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미하엘 발락]], [[제 호베르투]], [[루시우 페헤이라]],[* 이때가 어이없는 게 이 3명으로 가히 남의 집 기둥 뿌리를 뽑아다가 본인 기둥 뿌리로 삼은 격이기 때문이다. 전설의 트리플 러너업 시즌 당시 이 3명을 제외하면 월드 클래스에 가까웠던 멤버는 그나마 [[한스외르그 부트]], [[베른트 슈나이더]], [[올리버 뇌빌]] 정도뿐이었다.] 베르더의 [[미로슬라프 클로제]], 베르더과 함부르크에서 본좌 놀이 했던 대형 센터백 발레리 이스마엘과 [[다니엘 반 바이텐]], 영입 당시 독일 축구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던 [[마리오 고메스]]까지. 90년대 후반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나마 과감한 자금 투자로 견제했지만 2000년대 초반 재정난으로 무너진 이후에는 딱히 경쟁자가 없었다. 미하엘 발락이 떠나고 잠시 동안 [[VfB 슈투트가르트]], 베르더 브레멘 등이 떠오르면서 리그 우승도 뺏겼지만 다음 시즌에 [[분노의 영입]]을 시전하며 [[루카 토니]], 클로제, [[프랑크 리베리]] 등을 보강해서 다시 리그를 지배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전 선수들이 차례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충성심 높은 도르트문트의 팬들이 광분하기도 했다. 또한 라이벌 팀 간에 선수 이적이 드문 잉글랜드 등 해외 언론에서도 이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것처럼 정상급의 유망한 선수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는 것은 분데스리가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사실 도르트문트 역시 분데스리가의 다른 팀의 주축 선수들을 빼오면서 스퀴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마찬가지다. 2012-13 시즌 종료 직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리오 괴체]]를 영입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유럽의 이적 가운데서도 굉장히 충격적인 경우였다. 갑자기 뜬금없이 4월 23일에 [[Bild]]지가 그 유명한 빌트는 알고 있다는 문구를 앞세워 독점 보도를 터트리며 마리오 괴체의 바이에른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http://www.bild.de/sport/fussball/mario-goetze/wechselt-zu-bayern-30111116.bild.html|당시 기사.]] 참고로 독일에서는 보통 충격적인 게 아니고서는 'Transfer - Hammer'라는 문구를 쓰지 않는다.] 이후 도르트문트 지역의 지역지부터 결국 [[키커]]까지 이 사실을 보도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 결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홈에서 '''마리오 괴체의 바이에른 이적을 알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그 전까지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바이에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고, 마리오 괴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스 출신이었다.[* 다만 바이에른주 출생인 마리오 괴체는 예전부터 바이에른의 팬이었고, 어린 시절 가장 싫어하는 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하지만 [[베스트팔렌]]주로 이주하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스 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유스 팀에서 뛰게 되면서 예전의 그런 생각들은 사라졌었다고 한다.] 게다가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던 선수가 갑작스럽게 바이에른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이스카리옷 유다|유다]]'''[* 기독교 전통이 강한 서구권에서 유다라는 인명으로 부르는 건 대단히 큰 욕설이다.]라는 비난까지 들었다.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라이벌 흔들기가 아니냐는 말까지 겹쳐서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반신반의하다가 갑작스러운 라이벌 팀 선수 영입에 혼란스러워했다. 별 필요도 없어 보였던 데다, 한동안 라이벌 밟기성 영입이 없어서 그 이미지가 옅어지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는 바이에른이 회장 [[울리 회네스]]의 장기간에 걸친 탈세가 적발되어서[* 2000만 유로 이상의 대형 탈세로, 가업으로 이어져 오던 거대한 소시지 사업 도중에서 탈세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결국 회장직을 사임하고 3년 6개월간 복역하였다. 현재는 바이에른의 유스 팀에서 일하는 중이다.] 팀의 핵심이자 팀의 미래인 마리오 괴체의 이적이 바이에른 구단 측에서 흘러나온 것은 이를 묻기 위해서 일부러 언론에 흘린 것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게다가 20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이 진행 중이던 1월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경기 4골'''을 넣은 뒤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으며, 클럽을 떠난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보도되면서 최고의 매물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같은 유럽 최고의 구단들이 계속에서 밑물 작업으로 유혹했지만, 유럽의 12개 구단[*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 [[첼시 FC|첼시]], [[아스날 FC|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 [[유벤투스 FC|유벤투스]], [[AS 로마|로마]],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제니트]],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샤흐타르]],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의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어린 시절 '''드림 팀'''이었다던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그러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은 마리오 괴체의 이적과는 달리 매우 훈훈했는데, 이유는 이미 이적 1년 전부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였고[* 심지어 공식 석상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이적을 오피셜도 뜨기 전에 인정하기까지 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는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고별식까지 열렸다. 독일인이 아닌 [[폴란드]]인인 탓도 있었다. 2015-16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또다시 에이스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르트문트의 중앙 수비수 [[마츠 후멜스]]. 훈훈한 마무리를 가진 레반도프스키와는 정반대로 후멜스는 팀의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강한 마찰을 빚었던 데다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팬 자격이 없다 발언하는 등 적반하장스러운 면을 보였고,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야유 세례를 받는 등 감정이 좋지 않은 이별을 했다.[* 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마츠 후멜스는 원래 바이에른 유스 출신으로, 바이에른 팀과 갈등을 빚어 완전히 1군 선수가 되기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케이스였다.] 바이에른이 괴체, 레반도프스키, 이제는 주장인 후멜스까지 국가대표 선발선수 3명을 3년 만에 같은 팀에서 빼앗아 가니 도르트문트 팬들이 화날 수밖에 없기는 하다. 내년엔 [[마르코 로이스]]와 [[우스만 뎀벨레]][* 이쪽은 다행히도 [[FC 바르셀로나]]가 데려갔다. 하지만 바르샤 입단 후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축구 지능, 매우 잦은 소녀슛 빈도로 인해 처참하게 몰락하고 있다.]를 데려갈 것이냐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많다. 주로 도르트문트, [[VfB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SV]], [[FC 샬케 04]], [[SV 베르더 브레멘]]과 같이 바이에른의 우승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팀[* 특히 북부를 대표하는 함부르크와 베르더는 남부를 대표하는 바이에른을 매우 싫어한다.] 출신 선수나 감독들이 반바이에른파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도 [[위르겐 클린스만]]이나 [[토르스텐 프링스]], [[오토 레하겔]]은 이런 예에 속하면서도 바이에른에 몸 담은 적이 있었다. 바이에른에 있었던 적이 있지만 이들이 바이에른과 결별했을 때는 좋지 못한 결말을 맞았다. [[올리버 칸]]의 후계자로 유스 시절부터 정성 들여 키우던 [[미하엘 렌징]]이 부진하자 바이에른에 나름대로 자격지심이 있을 듯한 [[한스 외르그 부트]][* 레버쿠젠 전성기 시절 주전 골키퍼였으나 바이에른에게 막히며 번번히 우승의 꿈이 좌절이 되었다. 국가대표에서도 바이에른의 [[올리버 칸]]에 밀리며 벤치 신세를 졌다. 최소한 이 당시에는 반바이에른파라고 봐도 된다.]를 영입하며 성골 격임에도 렌징을 방출시킨 사례를 볼 때, 다른 팀들도 그렇지만 굉장히 냉정하게 인사 정리를 해버린다. 이에 따라 미하엘 렌징은 유스 출신임에도 반바이에른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선수 방출도 상당히 냉정한 편이다. 빅 클럽들이 선수를 방출하는 게 냉정하긴 하지만, 위의 렌징의 예도 그렇고 바이에른은 특히 냉랭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소위 리베리, 클로제, 루카 토니를 한꺼번에 사온 '''[[분노의 영입]]'''을 벌일 때도 클럽에 충성해오던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였다. [[클라우디오 피사로]], [[로이 마카이]], [[하산 살리하미지치]], [[로케 산타 크루즈]] 등을 냉정히 쫓아내었다.[* 냉정하긴 했지만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4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었고, 이에 따라 대대적인 선수진 교체를 진행 중이었다. 마카이, 살리하미지치는 노쇠화 기미가 보이는 선수였고, 피사로는 챔피언스 리그의 활약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 부족한 활약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로케 산타 크루즈는 포텐이 안 터져서 만년 유망주 소리를 듣던 선수였고, 결국 만년 유망주로 남았다. 다만 클라우디오 피사로는 이후에 바이에른으로 다시 돌아와서 엄청난 노익장을 보여주며 12-13 시즌 트레블 멤버에 포함되었고, 계약 만료로 14-15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으나 '''19-20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현역 선수로 활약했다.'''] 그래도 [[메멧 숄]], [[올리버 칸]], [[비셴테 리사라수]], [[필립 람]] 등 바이에른에서 은퇴한 선수들도 많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